전문대학생의 취업 미스매치 요인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직무만족과 임금수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6.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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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문대학생의 취업 미스매치 요인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관계에서 직무만족과 임금수준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최근 산업 기술 변화와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 불안정으로 청년층의 전공·학력·기술 간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짧은 학제 속에서 빠른 취업을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생들은 전공과 일치하지 않는 직무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미스매치는 낮은 직무만족과 높은 이직률로 이어지며, 취업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경기도 소재 K대학 졸업(예정)자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는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EFA), 상관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Sobel 검정과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5,000회)을 활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전공·학력·기술 미스매치 요인 모두 이직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전공 미스매치(Exp(B)=1.613, p<.001) 가 가장 큰 영향력을 보였다. 둘째, 직무만족(β=-0.522, p<.001)과 임금수준(β=-0.345, p<.001)은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고, 미스매치 요인과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였다. 특히 전공 미스매치 → 직무만족 → 이직의도 경로의 간접효과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났다(Z=4.92, p<.001). 셋째, 매개변수 투입 후 모형의 설명력은 Nagelkerke R²=.487로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문대학생의 이직 문제를 단순한 취업률 제고 차원이 아닌, 전공 정합성 확보, 직무 경험의 질 개선, 보상 공정성 인식 제고의 다층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전문대학은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한 전공일치형 교육과정과 직무적응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취업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청년층의 경력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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