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의 첫 일자리 직업 적응에 미치는 영향: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의 비교를 중심으로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2.12.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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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의 졸업 이후 첫 일자리는 처음 노동시장으로 이행한다는 의미이지만 그런 의미 외에도 개인에게는 경력개발의 시발점으로서 생애 동안의 직업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신규 대졸 신입사원에게는 직업 적응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전문대학과 일반 4년제 대학생들의 비교를 통해서 진로 전환기 이후를 대비하는 대학에서의 진로와 취업 교육 지원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직업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대학생활 만족과 직장 만족과의 관계에서 전문대학생과 4년제 대학생들 간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기업의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신규 직장인들이 첫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진로와 취업 교육의 효과적 개입을 모색하고자 한다.
첫째, 직장 만족 속성이 첫 일자리 직업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전문대학 졸업자는 개인의 발전 가능성, 인간관계, 일의 자율성과 권한,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평판이 첫 일자리 직업 적응에 따른 집단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졸업자는 직무내용, 업무 시간, 개인의 발전 가능성, 인간관계, 인사제도, 일의 자율성과 권한,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평판, 직무관련 교육 또는 훈련이 직업 적응에 따른 집단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졸업한 대학 만족 속성이 첫 일자리 직업 적응은 전문대학 졸업자는 전공 교수진의 능력 및 열의가 첫 일자리 직업 적응에 따른 집단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고,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은 교육지원 시설, 진로관련 상담 및 지원제도가 첫 일자리 직업 적응에 따른 집단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주제어: 직업적응, 첫 일자리, 대학생활만족도, 직장만족도, 직업이동경로조사(2019G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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