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가 첫 일자리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DOI : http://dx.doi.org/10.35273/jec.2022.1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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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 졸업자들의 높은 조기 퇴사율이 나타나는 현상과 관련하여, 대학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가 대학을 졸업한 청년층의 첫 일자리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2017GOMS)’자료를 활용하여 18,081개의 응답자료 중 본 연구에 적합한 최종 4,702개의 응답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횟수가 상용직 여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취업지원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수록 첫 일자리의 월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참여횟수와 첫 일자리 만족도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요인분석을 통해 첫 일자리 만족도를 4가지 범주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질적인 성과보다 취업률 증가를 위한 양적인 성과에 더 집중되어 있었다는 시사점을 도출함과 동시에, 향후 취업지원프로그램의 개선 방안과 진로 및 취업상담의 방향에 대해 언급하였고 후속연구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주제어: 대학 취업지원프로그램, 첫 일자리 만족도, 대졸 청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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